[6·3지선] "사전투표 열기 식었나"…광주 10시 투표율 전국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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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국 최고 수준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광주와 전남의 투표 열기가 본투표 초반에는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오전 10시 현재 광주는 전국 최하위 투표율을 기록했고, 전남 역시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1.0%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490만8603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 8.7%보다 2.3%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광주의 투표율은 7.3%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전남은 9.3%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반면 대구가 13.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강원 13.3%, 경북 13.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사전투표에서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던 만큼 본투표 초반 흐름은 다소 의외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앞서 사전투표에서 전남은 38.95%를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광주도 27.83%로 전국 3위에 오르며 역대 지방선거 최고 수준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높은 사전투표 참여율이 본투표율에 이미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후 들어 투표소 방문이 늘어날 경우 최종 투표율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광주 359곳, 전남 785곳 등 모두 1144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됩니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