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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동급생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강도상해 혐의로 중학교 3학년 A군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밤 광주 북구 신용동의 한 상가 지하 주차장에서 처음 본 동급생 B군을 청소 도구 등으로 때리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빼앗은 휴대전화는 중고거래 앱을 통해 팔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학생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A군 등 2명은 전날 스스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