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무면허 뺑소니 사고를 낸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6일 아침 9시 쯤 광주 북구 운암동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이던 앞 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자신이 형에게 운전한 것으로 해달라며 부탁했지만 경찰의 추궁 끝에 A씨의 범행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재판받고 있던 A씨가 무면허 운전 사실이 들통날까 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