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강 오염도 상승…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영향 불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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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잔재물 유출과 관련해 인근 황룡강 수질 검사를 한 결과, 오염도가 상승했으나 집중호우 영향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황룡강 인근 4개 지점에서 채수해 분석한 결과 물속 총유기탄소(TOC) 농도가 우수저류지설 지점에서 리터당 8.2mg으로, 평상시 평균치(4.1mg/L)의 두 배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나머지 지점인 금호타이어 서측 구거와 배수문 하부, 장록교에서도 모두 평균값을 웃돌았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주말새 내린 폭우로 인한 수치 상승으로 분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