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한센인 복지와 인권 향상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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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오늘 "치유와 포용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센인 복지와 인권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열린 한센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센인과 가족을 위로했습니다.
김 지사는 "개원 109주년을 맞은 소록도병원은 한센인의 인권 회복과 생명 존엄을 지켜온 상징적 공간으로 한센인 삶의 역사에 길이 남을 소중한 유산"이라며 "전라남도는 치유와 포용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센인 복지 증진과 인권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방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필수 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국립의과대학이 필요한 만큼, 국가적 차원의 정책적 결단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며 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도 건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