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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틀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 141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브리핑을 통해 이번 참사로 희생된  179명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141명에 대한 신원 확인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38명에 대해서는 검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함께 신원 확인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습한 유해는 무안공항 격납고 등에 임시로 안치했으며, 유가족에게 인도할 때까지 보존을 위한 냉동설비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신원확인과 수사기관의 검시 등 수습 절차가 마무리된 뒤 희생자 유해는 유가족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