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자치단체들, 연말연시 행사 잇따라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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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며 광주·전남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연말연시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잇따라 취소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는 31일 예정된 제야의 종 타종식과 내년 1월 1일 무등산 해돋이 행사를 취소하고, 1월 4일까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동구 또한 시무식과 해돋이 행사를 취소하며 희생자 애도에 동참했습니다.
전남 장흥군은 정남진전망대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준비된 떡국과 김치를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역민 5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분향소 설치와 장례 절차 지원을 했습니다.
완도군과 해남군도 예정된 모든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