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선거 김성일 vs 김태균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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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전라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선거가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과 김태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3)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3선(選)의 전현직 부의장끼리의 맞대결이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전반기 서동욱 의장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오는 27∼2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2명, 상임의원장 9명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원내 다수당(61명 중 57명)인 민주당은 20일 당내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합니다.
후반기 의장 후보로는 3선 의원인 김성일 전 부의장과 역시 3선의 김태균 현 부의장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11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김성일 의원은 12대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2년 만의 재도전입니다.
지난달 16일 의장선거 도전을 공식 선언한 김성일 의원은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지역소멸 위기 대응이 절실한 상황에서 도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도정 및 교육행정을 제대로 감시·견제하는 의회상 정립 ▲의장단 선거로 인한 분열 해소와 일하는 의회 ▲상임위 소관 집행부서에 대한 감시와 견제 ▲도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과 사업의 예산 반영 및 민원해결 앞장 등의 4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12대 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태균 의원도 11일 제12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공식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행동하고 실천하는 소통의회 ▲전남도와 적절한 인사교류를 통한 직원 직무역량 강화 ▲인구소멸 및 출산율 감소 대책 마련을 위한 전남도와 의회간의 정책 TF 구성 ▲지역 현안의 전남도 정책 반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