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란 광주시의원 "도시철도2호선 공사 지연·재정·3단계 중단 등 총체적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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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임미란 의원은 오늘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해 반복되는 공사 지연과 재정건전성 문제 등을 질타하며 광주시의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임 의원은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2호선 1단계 공정률은 88.1%, 도로 복구율은 42%에 그치고 있고 교통·보행 불편과 침하, 균열 등 누적 민원은 3136건에 달하고 있다"며 "특히 3단계 사업은 광주시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행정때문에 사실상 중단 상태에 놓여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총사업비가 당초 계획 대비 80% 이상 증가해 지방비와 지방채가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기정 시장은 "공사 지연은 암반과 설계도면과 다른 매설물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이다“며 주민민원에 대해서는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3단계 건설에 대해서는 국정기획위와 관련 정부 부처에 적극 요청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