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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시간당 86㎜ '물폭탄'…주택·도로 침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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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429회 작성일 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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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에 시간당 최대 86㎜의 폭우가 쏟아지며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교통편 지연과 결항이 잇따랐습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11시 기준 전남 나주시 금천면에 시간당 86㎜, 광주 풍암동에 66㎜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일강수량은 나주 120.5㎜, 광주 북구 78.4㎜ 등입니다.


이로 인해 나주와 광주 일대 무인텔, 주택, 상가 등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고 도로 침수로 차량 고립이나 구조 요청이 이어졌습니다. 


광주 남구 백운동과 서구 광천동, 북구 말바우시장 등 도심 지역에서도 물에 잠긴 차량과 상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5편이 지연됐고, 도착편 2편이 결항되거나 지연됐습니다. 


광주송정역에서는 무궁화호 열차 5편이 운행을 중단했고 고속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현재 피해 상황을 집계하며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