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1주기…광주·전남 추모행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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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1주기인 오늘(16일) 광주·전남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4·16 재단 관계자들은 오늘(16일) 참사가 발생했던 전남 진도 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을 열었습니다.
유가족들은 해경 경비함정을 타고 진도 동거차도 인근 해역에 도착해 국화와 함께 희생자들의 이름을 한명씩 부르며 추모했습니다.
또 세월호 선체가 거치돼 있는 목포 신항에서는 오늘 오후 '세월호 기억식' 행사가 열렸고. 광주 5.18민주광장에서도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청소년 기억문화제와 세월호 시민문화제 등이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