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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사망·순천 실종, 호우 피해 집계서 누락…기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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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385회 작성일 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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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발생한 사망 1명과 실종 1명이 정부의 공식 호우 피해 집계에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암에서는 폭우 속에 양수기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숨졌고, 순천에선 70대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지만, 모두 집계에서 빠졌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두 사고 모두 ‘본인 귀책’ 또는 ‘호우와 직접 연관성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재난 피해가 아닌 안전사고로 분류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폭우가 직접적 원인인데 피해를 누락하면 대응책 마련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폭염 사망자 통계에서도 병원을 거치지 않으면 누락되는 등 행정 집계 체계의 허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