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시켜주겠다" 억대 사기…전직 구의원 징역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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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추천해주겠다며 억대 금품을 받아 챙긴 전직 구의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3부는 국민의힘 당원인 71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4선 구의원 출신으로 같은 당 소속 B씨에게 특별당비 명목으로 3억 원을 받고 추가 투자 명목으로 12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거액을 편취하고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점을 양형 이유로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