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폭우피해, 광주 자치구별 100억원·전남 3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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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수백억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번 폭우로 광주에서는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전남에서는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나 호우와 연관성이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공식 집계에서는 제외됐습니다.
광주시는 현재까지 1천311건의 피해를 접수하고 추가 피해 현황을 계속 집계 중인데, 자치구별 피해 금액 합계는 최소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오전 기준 352억7천8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도로와 제방유실을 비롯해 주택 572동과 벼 6천7백21ha 등 농작물 7천8백여ha가 침수됐고, 나주와 담양, 함평, 무안 등에서 닭과 오리, 돼지 등 29만8천5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