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소비쿠폰 문제' 광주시장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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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광주지역본부는 오늘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색상 통일 작업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광주시가 일선 공무원을 혹사시켰다"며 강기정 시장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공무원노조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큰 상황에서 비상근무와 수해 복구로도 바쁜 직원들에게 밤늦게 까지 작업을 시키는 상황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제 식구도 이렇게 못 챙기면서 어떻게 140만 시민을 품겠다는 말인가"라고 질타했습니다.
또 "이번 문제의 원인은 강 시장의 독선적인 행정과 폐쇄적인 관료문화에 있다"며 "사과와 함께 남은 임기만큼이라도 깊은 성찰을 통해 인권도시 광주에 걸맞은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소득수준별 소비쿠폰 카드 색상을 달리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