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산단 일부 공업용 지하수, 발암물질 초과…"수질개선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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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하남산단 지하수 오염' 과 관련해 공업용수로 실제 사용하는 지하수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 물질이 확인됐습니다.
광산구에 따르면 하남산단과 인근에 설치된 지하수 관정 55곳에 대한 수질 검사 결과
관정 2곳에서 1급 발암물질 트라이클로로에틸렌 (TCE) 와 테트라클로로에틸렌 (PCE)가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하남산단 입주 업체가 공업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로 1곳은 기준치를 TCE 18.8배, PCE 7.9배 초과했고 다른 1곳은 TCE만 6.9배 초과 했습니다.
광산구는 해당 지하수를 사용하는 업체 측에 수질 개선 명령을 내리고 후속 조취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