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무더위에 밭일하던 8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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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에서 밭일하던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55분 쯤 해남군 계곡면의 밭에서 일을 하던 80대 노인 A씨가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날씨가 무더웠던 점을 감안하면 열사병이 의심됐으나 의료기관은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판단했고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