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전남 농민단체 "미국 농축산물 추가 개방 반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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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남도당과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 전남비상행동은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쌀과 소고기 등 농축산물 추가 개방을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전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는 트럼프 정부의 농축산물 수입 개방 강압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는 미국산 농축산물 5위 수입국이며, 대미 농산물 무역적자는 88억 달러에 이르는 상황에서도 트럼프 정부는 추가적인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는 이를 수용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선 "미국의 쌀 및 소고기, 과일 시장 개방 요구를 당론으로 거부하고 공개 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