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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와대 이식 회화나무, 자식나무 아닌 ‘손자 묘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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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392회 작성일 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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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을 상징하는 회화나무를 청와대로 옮기자는 제안을 두고 불거졌던 논란이 '손자 묘목'을 이식하는 내용으로 확인되며 일단락됐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옛 전남도청 앞에 자라고 있는 자식나무가 아닌 가지치기로 자란 손자 묘목을 청와대에 보내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회화나무 이전 소식에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손자 묘목이라는 설명을 확인한 뒤 "전국 확산에 찬성한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회화나무는 5·18 민주화운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의 현장을 지킨 상징으로 현재 자식나무가 옛 전남도청 앞에 식재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