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또 잠긴 도심…광주·전남 피해 잇따라
페이지 정보

본문
광주·전남에 시간당 142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1명이 숨지고 236명이 대피했습니다.
전남 무안에선 침수 방지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고, 광주 41명, 전남 195명이 일시 대피했습니다.
광주에서는 침수 79건, 도로 장애 68건 등 17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전남에서는 416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무안공항에는 시간당 142.1mm의 폭우가 쏟아져 청사 내부까지 물이 들어왔습니다.
이번 호우는 소멸하지 않은 태풍 '꼬마이'의 잔존 저기압과 장기간 폭염으로 인한 수증기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