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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급증해 질병관리청이 지난 1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조사에서 해당 모기가 하루 평균 633마리 채집돼 경보 기준을 초과했습니다. 일본뇌염은 감염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중추신경계 감염병으로, 일부는 고열과 의식 저하 등 증상을 보이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당국은 기피제 사용은 물론 피부 노출 최소화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