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비브리오균 증가세…광주시, 수산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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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유통중인 수산물과 도매시장 수족관 물에서 병원성 비브리오균 검출률이 증가함에 따라 수산물 섭취와 취급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한 비브리오균 검출률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는 2.2%에 불과했으나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달에는 26.9%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번에 검출된 시료는 주로 수족관 물과 손질되지 않은 패류에서 확인됐으며, 생식용으로 유통되는 수산물에서는 병원성 비브리오균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시보건환경연구원은 "수산물은 반드시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하고 조리도구는 세척과 열탕처리를 통해 2차 오염을 방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