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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광산구, 특별재난구역 지정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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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훈기자 댓글 0건 조회 378회 작성일 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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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호우'로 큰 피해가 난 광주 북구와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간신히 턱걸이 하면서 복구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자연 재난의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려면 피해액이 국고지원 기준액의 2.5 배를 넘어야 하는데, 광주 북구는 기준액 122억원을 훌쩍 넘긴 172억원의 피해액이 집계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반면 광산구 지역은 기준액에 불과 몇백만원이 미달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였으나, 광주시와 광산구 공직자들의 막판 노력으로 부족분을 메워 포함될 수 있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북구와 광산구 어룡동·삼도동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및 시설복구비 지원을 비롯해 국세·지방세 감면 및 납부 유예, 건강보험·국민연금 보험료 경감,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