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국회의원들, 포스코에 'SRF중재 포기'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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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100억원대 중재 절차가 진행 중인 광주 가연성폐기물연료화시설(SRF) 분쟁과 관련해 광주시와 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가 포스코 측에 중재를 포기하도록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날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와 면담하고, 중재 절차를 잠정 연기한 뒤 조정을 시도하기로 협의했고, 광주 국회의원 8명도 별도로 포스코그룹의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 등과 면담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포스코이앤씨 중재 대리인 청정빛고을은 우선 오는 25일로 예정된 대한상사중재원의 8차 심리를 연기하고, 짧은 기간에 속도감 있는 실무 협의를 통해 자율적인 조정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