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감사관 채용 판결 사과…“신뢰 회복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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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관 채용 과정에 대한 법원 판결과 관련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오늘(12일) 발표한 사과문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최우선인 인사 채용에서 원칙이 훼손돼 참담하다”며 “이번 일로 교육행정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 점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건 이후 면접위원을 100% 외부 인사로 구성하는 등 채용 절차의 투명성을 강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광주시교육청 인사팀장이던 사무관 A씨는 2022년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평가위원들에게 점수 수정을 요구해 이 교육감의 고교 동창이 최종 합격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돼 광주지법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