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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역에서 침몰한 서경호 선내에서 발견된 실종자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서경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조타실에서 발견된 시신은 신원확인결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실종선원으로 밝혀졌다며, 여수전남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시신은 조만간 가족에게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지난 2월 9일 서경호 침몰 사고로 숨진 선원은 6명으로 늘었고 한국인 3명과 베트남인 1명 등 선원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