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일제 강제동원' 이금주 기록물 세계유산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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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고(故) 이금주 태평양전쟁 희생자 광주유족회장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광주에 남아 있는 유일한 일제강점기 산업시설인 옛 전남·일신방직 부지 내 역사문화공원에 가칭 '일제 강제동원 시민역사관'을 건립하고, 역사관에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대모로 불렸던 고 이금주 회장의 기록물도 전시할 계획입니다.
광주시는 이 회장이 평생 일본 정부를 상대로 투쟁하며 남긴 강제 동원 피해자 증언과 동원자 명부, 소송 원본, 영상물 등 국내외 자료 1천670점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절차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