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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 감식이 사고 석 달여 만에 시작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2공장 정련동 2층 전기 오븐을 중심으로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불꽃 발생 가능성과 소화 설비, 방화문 작동 여부, 대피 방송 체계 등 화재 확산 원인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번 감식 결과를 토대로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적용 여부를 수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