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동참사 확정판결...유가족 "턱없이 가벼운 형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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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동 참사 현장 책임자들에 대한 오늘 대법원 확정판결에 대해 참사 유가족들은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가족 협의회는 성명에서 "현장 책임자 전원에게 유죄를 확정했지만 유가족들의 마음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9명의 생명을 앗아간 중대 참사에 비해 턱없이 가벼운 형량이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적 절차는 종결됐을지 모르지만 전면적 진상규명과 제도 개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대책 마련이 이뤄지지 않는 한 학동 참사의 교훈은 사라지고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