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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남구, 양과동 위생매립장 가동 중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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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훈기자 댓글 0건 조회 381회 작성일 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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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기준치를 초과하는 복합 악취가 측정된 광주 양과동 광역위생 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SRF)에 대해 광주시와 남구가 시설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병내 남구청장은 오늘 남구 양과동 SRF에서 열린 '악취 해결을 위한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악취방지법과 폐기물관리법을 모두 위반한 SRF 운영사 포스코 이앤씨에 행정 처분을 내려 가동을 중단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광주시와 협약을 맺어 SRF를 운영하는 포스코 이앤씨는 지난 6월부터 4차례의 오염도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관련 법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행정 처분 권한이 있는 남구는 포스코 이앤씨에 경고 처분을 내리고, 악취가 저감되지 않을 경우 다음달 10일 전후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