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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양식장 외국인 2명 감전사 원인, 수중모터 누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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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훈기자 댓글 0건 조회 359회 작성일 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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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양식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감전돼 숨진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이 수중 모터 전선에서 누전을 추정할만한 단서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양식장에서는 청소를 위해 모든 물을 빼내는 작업이 이뤄지던 중이었으며, 작업 막바지 무렵 부유물과 찌꺼기 때문에 정화조에 물이 차오르지 않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 국적 30대 A씨가 정화조에 들어갔다가 감전됐습니다.

A씨를 구조하려고 뛰어든 태국 국적 20대 근로자 B씨도 감전돼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들은 방수복 차림에 목장갑을 끼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