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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사상' 순천 레미콘 공장 사고 경찰 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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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범기자 댓글 0건 조회 335회 작성일 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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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순천 레미콘 공장 질식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사고 원인과 책임자 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어제 질식사고가 벌어진 레미콘 업체 대표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또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뒤 숨진 작업자 2명에 대해선 부검을 통해 유해가스 탓에 사망에 이르렀는지 검증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탱크 내부에서 작업하는 과정에서 안전 지침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 1시 반 쯤 순천 레미콘 공장에서 탱크 내부에 들어간 3명이 질식해 이 가운데 2명은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