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완도의 미역 양식장에서 집단 폐사가 잇따라 전라남도가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최근 완도 지역 미역 양식장에서는 미역 엽체가 탈락하고 고사하는 현상이 발생해 전체 미역 양식 줄 가운데 56%인 16만5천여줄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10월 초 수온이 떨어지지 않아 양식장에서 고사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확인을 위해 전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해 완도에서 생산된 미역은 35만4천t으로 479억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사진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