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전남지역 학교비정규직 노조 파업으로 오늘(1일) 관내 공립 단설유치원의 간식 지급이 중단됐습니다.

전남도교육청과 학교비정규직 노조 등에 따르면 관내 단설 유치원 28곳에 근무하는 급식 종사자 약 130여명이 지난달 18일부터 파업에 들어 갔습니다.

그동안은 각 유치원이 이미 확보하고 있던 간식을 학부모들이 나눠주면서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확보했던 간식 소진으로, 오늘부터는 각 가정에서 간식을 지참하도록 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관련 규정에 따른 점심 제공만을 급식종사자들의 업무로 보고 간식 업무배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과 노조는 지난 4월부터 협상을 해왔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