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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장 경비로 온누리상품권 구매한 광주 북구의회…경찰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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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314회 작성일 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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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의원들이 국외출장 경비 예산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광주북부경찰서는 오늘(5일) 북구의회 의원 12명·의회사무국 직원 3명 등 모두 15명에 대해 내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 일본 도쿄로 공무국외출장을 떠나면서 출장 경비로 지급받은 4천여만원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내사중인 경찰은 소환 조사를 거쳐 범죄 혐의가 입증되면 배임 또는 횡령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최무송 북구의회 의장은 "행정안전부, 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한 뒤 여행경비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며 "환급받은 돈은 기부하려고 했지만, 기부하지 않고 의회사무국에 최근 반납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