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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서 50대 근로자가 축사 지붕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나주시 공산면 한 축사 지붕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어제 (4일)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축사 지붕에 비가림막을 설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업주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주의 의무를 제대로 지켰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