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올 여름 평균기온 26.1도...역대 가장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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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광주·전남지역의 평균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여름철(6~8월) 기후 특성을 보면, 올여름 광주·전남지역의 평균기온은 26.1도로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폭염 일수도 29.6일로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았고, 특히 완도와 고흥, 장흥, 해남에서 관측 이래 가장 많은 폭염 일수를 기록했습니다.
열대야 일수는 25.7일로 평년보다 14.6일 많았고, 목포의 경우 열대야 일수가 관측 이래 가장 많은 45일이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장마 기간은 역대 두번째로 짧았지만, 7월과 8월에는 평균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