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오늘(8일) 오전 8시 45분쯤 광주시 북구 누문동의 한 재개발구역에서 60대 여성 A씨가 인화물질을 뿌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는 재개발 구역으로 포함된 상가 안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며 농성을 벌이고 있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30여분간 대치를 벌이다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A씨를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A씨는 이날 법원의 강제철거 절차에 항의해 소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불이 나거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방화 등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