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서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2명 신원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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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여순사건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의 신원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수·순천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전남 담양군 대덕면 옥천약수터에서 발굴된 유해 26구 가운데 2구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위원회는 유전자 대조 검사를 거쳐 담양에서 발굴된 2구와 유가족들의 유전자와 일치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돼 유골 발굴이 시작된 이후 유전자 검사로 희생자 신원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