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주의보' 여수 돌산서 양식어류 10만 6천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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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주의보가 내려진 여수 돌산읍 인근 해역에서 양식 어류 10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여수시 돌산읍 양식어가 4곳에서 숭어와 농어, 돔 등 어류 10만 6천 마리가 폐사해 2억4천800만원 상당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남 해상에서 적조 피해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으로 고수온이 장기간 유지되고 있고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 증식도 활발해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 여수와 고흥 등 전남 동부 남해 앞바다에 적조주의보가 발령중이며, 완도 등 전남 서부 남해 앞바다에는 예비 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