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폭행, 살해.. 시신 방치한 50대 일당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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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남성들을 동원해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방치한 50대 여성 등 일당 3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살인 및 시체 유기 혐의로 50대 여성 A씨와 50대 남성 2명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 15일 피해자 B씨를 차량에 태워 전남 목포 시내를 돌아다니며 차 안에서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돈을 마련하라고 윽박지르며 대나무 등으로 머리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최근 행적과 문자메시지 등을 토대로 A씨가 피해자를 가스라이팅해 금품을 빼앗아 온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