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물류창고 알루미늄 화재 사흘째…진화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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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의 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광양시 도이동의 창고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150여 명의 인력과 장비 40여 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창고에 쌓여 있던 알루미늄 자루가 물과 닿으면서 불길이 쉽게 꺼지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매연과 분진 확산에 대비해 창문을 닫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을 당부했습니다.
당국은 창고에 알루미늄 부산물이 보관된 경위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