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유가족 "경찰, 독립적으로 수사하고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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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경찰의 독립적이고 신속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유가족협의회는 오늘(12일) 전남경찰청 앞에서 사고 책임자 수사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무안공항 둔덕을 방치한 것은 명백한 규정 위반임에도 경찰은 수사하기는커녕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결과를 기다린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경찰이 국토부와 보폭을 맞추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경찰 스스로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수사를 해야 한다"며 "모든 수사 과정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