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가 도심 가로수에 소금물이 뿌려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동구는 지난 4월과 6월 대인동 도로변 은행나무 1그루에 누군가 소금물을 뿌린다는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확인 결과 은행나무는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고사 증상을 보였습니다.
수목 진단에서는 토양 전기전도도가 정상 기준보다 높은 1.0 이상으로 측정돼 염분 농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구는 염분 세척과 영양제 주입 등 응급 조치를 했으며 지난달 26일 동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동구는 고의 훼손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은행나무의 생육 상태를 계속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