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기 아버지 감찰...리얼돌·휴대전화 폐기 경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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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아버지인 현직 경찰관이 사건 관련 물품을 폐기한 행위로 감찰을 받게 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소속 장모 경감이 공무원의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 경감은 사건 발생 사흘 뒤 장윤기의 자취방을 정리하며 사람 형상의 성인용품인 리얼돌을 해체해 폐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장윤기의 신상 공개 이후 거처를 옮기면서 구형 휴대전화 등 소지품도 소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보완수사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지만 친족의 증거인멸은 처벌하지 않는 형법상 특례에 따라 장 경감을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사건 당시 장 경감은 일선 경찰서 비수사 부서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휴직 중입니다.
장윤기의 다음 재판은 오는 13일 광주지법에서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