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립 중고교 기간제 교사 비율 40%..공립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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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사립 중고등학교의 기간제 교사 비율이 공립학교보다 2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등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 초중고 정규교원은 만 천 952명으로, 이중 기간제 교원은 2천 213명으로 18.5%를 차지했습니다.
공립 중고교의 경우 기간제 교사 비율이 각각 20.9%와 18.1%였지만, 사립은 중학교 41.8%, 고등학교 40.1%로 사립이 공립보다 2배가량 높았습니다.
시민모임 측은 "기간제 비율이 커지면 학교 현장의 고용불안이 일상화되고 정규 교원들이 기피하는 업무를 기간제 교사들이 떠안은 사례도 있다"며 "결국 교육 공공성이 망가지고, 학생 교육기본권 훼손으로 이어질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