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전남대학교 대학원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교수 1명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남대 계약직 연구교수 40대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 중이며 대학원생에게 취업 이후에도 연구실 업무를 계속하도록 요구한 혐의 즉 강요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다른 교수에 대한 수사는 진행 중이지만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대학원생이 남긴 유서에 적힌 사적 심부름 강요 등 갑질 의혹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대학원생은 지난 7월 13일 전남대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유서에는 과중한 업무와 교수들의 갑질로 힘들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