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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작년 중앙지 정부광고액 역대 최고…지방지는 비중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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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범기자 댓글 0건 조회 261회 작성일 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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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부가 집행한 광고액의 60% 가까이가 중앙 언론사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지에 집행된 정부 광고액은 천 409억 4천600만원으로 전체 금액의 58.2%를 차지했습니다.

2022년 54%였던 중앙지 광고 비중은 2023년 57.3%, 2024년 58.2%로 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지역지 광고 비중은 2022년 46.0%, 2023년 42.7%, 2024년 41.8%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격차도 컸는데 지난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영남 소재 지역지가 수주한 누적 광고액은 천 411억 6천700만원이었으나, 호남 지역지 광고액은 461억2천600만원으로 영남 지역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