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곡성군청 압수수색…군의원 공사 개입·불법자금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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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의원이 관급공사 계약에 개입하고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고발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오늘 오전 곡성군청 재무과를 압수수색해 수해 복구 등 군 발주 건설공사 계약 서류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곡성군의회 A 의원이 수해 복구공사 계약 과정에서 특정 업체를 선정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고발 내용을 토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고발인은 또 A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500만 원을 건넸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