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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양식어가 '고수온·적조'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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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범기자 댓글 0건 조회 275회 작성일 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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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폭염이 이어지면서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전남지역 양식 어가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수온이 오르면서 어패류 227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고수온 피해는 주로 신안 지역 양식장에 집중됐는데 이 지역에서만 조피볼락 205만 마리가 폐사했으며 완도에서는 넙치 12만 마리와 전복 4만 마리가 피해를 봤습니다.

여수에서는 적조로 인해 참돔 19만 2천여 마리, 농어 4만 5천 마리, 돌돔 4만 1,300마리 등 9개 어가에서 28만 천 400마리가 폐사해 피해액은 6억 5천여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